라이벌 그만두겠습니다 / laibeol geumandugessseubnid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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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hors: Chaseon (차선)
Genres: Manhwa , Oneshot , Webtoon , Yaoi(BL) , Comedy , Fantasy , Full Color , Game , Romance , Video Games
Original language: Korean
Translated language: Korean
Read direction: Top to Bottom
Original work: Completed
Upload status: Completed
Year of Release: 2022
Year of Complete: 2022
Summary:
해준이 운영하는 ‘요일’ 길드와 비등한 실력의 라이벌 길드 ‘어나더’의 길마, ‘흔적’이 갑자기 계정을 삭제하고 사라져 버렸다. 그렇게 한 달 후, 해준은 뉴비 ‘일휘일비’를 만나는데. 「일휘일비: 그럼 님 길드 들어가도 돼요? 저 도와주는거 보고 님한테 반했어요」 「오늘은일요일: 되겠냐고요ㅋㅋㅋㅋㅋ 님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.」 거절하니 따라오고 죽여도 따라오고. 지금껏 만난 수많은 또라이들도 PK에서 구해 줬다고 저격하듯 따라다니지는 않았는데, 여러모로 대단한 뉴비였다. 인성질 1위가 흔적이면 2위는 쟤다 생각했지만…… “제가 그 유저에요. 일휘일비. 그리고 흔적도 나고.” “……이 개자식아!” 허구한 날 싸우던 라이벌 길드 길마와, 반강제로 주운 뉴비가 모두 같은 한 명의 또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. “너무 감사해서요. 핸드폰 번호 좀 알려주시겠어요?” 게다가 알바하는 카페에서 갑자기 친한 척하는 단골 손님이 바로 그 또라이라는 것도. “도해준 씨, 어제 저 사칭하는 사람 만났죠?” 적대 길드 길마로도, 올드비와 뉴비로도, 계속 진득하게 엮이는 두 사람의 끝은 어떻게 될까. *** [서버] 일휘일비: 오늘은일요일 〈-이분 현재 위치 알려주면 1만골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제보주세요ㅎㅎ 화면 상단에 붉은 글씨로 뜬 서버 확성기 메시지를 보고서 두 눈을 의심했다. “하…….” 상상도 못한 상황에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다. 저 새끼 혹시 전생에 나랑 원수지간이었나? 아니면 예전에 나한테 된통 당한 누군가가 원한을 품고 부캐로 저러는 걸까? 그리 클린한 게임 인생을 살아온 건 아니라서 충분히 가능성 있었다. “후우…….” 빡쳐서 쿵쾅거리는 심장을 최대한 진정시키고자 숨을 몰아쉬었다. ‘감히 돈으로 장난질을 쳐?’ 그것도 뉴비 주제에? 제대로 된 돈지랄이 뭔지 내가 보여 준다. 비릿하게 웃으며 확성기를 사용했다. [서버] 오늘은일요일: 일휘일비 이 유저 죽여서 킬로그 인증하면 2만골 우편으로 바로쏨 여러번 죽이면 여러번 보냄 [서버] 오늘은일요일: 킬로그는 스샷 찍어서 자게로 인증부탁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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